Recent Posts
Recent Comments
12-01 14:09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그때그때 주제바뀌는 취미생활

'고부타'의 모티브가 되는 고블린은 어디서 부터 파생되었는가?|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슬) 본문

모티브사전/애니

'고부타'의 모티브가 되는 고블린은 어디서 부터 파생되었는가?|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슬)

미믹큐 2020. 6. 9. 18:41

<전생슬>의 분위기 메이커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을 뽑으라면 단연 '고부타'를 뽑을 것이다.

 

귀여운 모습을 뒤로한채 전투천재 고블린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의외의 면이 있는 '고부타'

그렇다 이번에 파해칠 캐릭터는 '고부타'의 종족인 고블린 계열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한다.

 

'고부타'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로 고블린 몬스터다.

작품초반 부터 등장해 '리무루'가 고블린 집단에 갔을때 고블린 무리를 지키다가 부상을 입어서 누워있었지만

'리무루'한테 이름을 부여받고 나서는 엄청난 전투 센스로 왠만한 강적들은 전부 물리칠정도로 강해진다.

애초에 고블린을 지키려고 싸움을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다른 고블린보다 강함을 보여준다.

 

이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랑족과 연계 스킬을 익히고 '하쿠로우'의 지도를 받아서 꾸준히 전투에서 활약을 한다.

이 작품은 슬라임도 강하게 만들더니 이젠 약함의 대명사 고블린까지 강하게 만들고 있는 강함에 차별이 없는 애니 라고 볼수 있다.

결국 '고부타'는 리무루한테 이름을 부여받으면서 '고블린 - 홉 고블린'으로 진화를 하게 되는데

그럼 이제 부터 고블린이 언제부터 대중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는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고부타'의 모티브는 종족명 그대로 '고블린'과 '홉 고블린'이 된다.

'고블린'이라는 종족과 단어가 주로 등장하기 시작하던 시기는 중세시대 부터 유럽 민속 신앙에서 등장하기 시작한다.

작품마다 다양 하게 묘사가 되지만 대부분 키가작고 그로테스크 하며 욕심이 많은 모습으로 묘사가됩니다.

예를 들면 해리포터의 '도비'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 시절 작품에서는 지역마다 이야기는 다르지만 대부분 작고 괴상하고 장난 스러우며 금,은 보화등을 좋아하며

요정이나 악마와 같이 마법을 부린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현대 대중매체에서는 초록색 괴물에 작고 무리를 지으며 교활함을 지닌 캐릭터로 많이들 표현을 하고 있다.

이는 게임 <Dungeons & Dragons>가 유명해지면서 어느정도 고정이 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며

그리고 더욱 전으로 돌아가면 '톨킨'의 작품 <반지의 제왕>에서는 오크의 번역을 고블린으로 동일시 적었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고블린'은 대부분 생김새가 비슷하며 크기만 작은 느낌으로 많이 그려지는데 한 몫하고 있다.

더욱 현재로 와서는 여타 많은 게임, 영화, 애니등 판타지 장르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악역이나 주변에 있는 쩌리 몬스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더욱 강한 '고블린'을 나타낼때 '홉고블린'으로 나타낸다.

여기가 조금 재밌어 지는 부분인데

중세시대 초기에 '홉고블린'에서의 '홉'은 '오래된, 시골'이란 내용을 담고있어서 '홉고블린'은 그야말로 '시골 고블린'의 느낌을 담고있다.

아까 설명한 해리포터의 '도비', 즉 '집요정'이 좀 더 이쪽 '홉고블린'계열이라고 생각이 된다.

'셰익스 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서도 '퍽'을 '홉고블린'으로 생각합니다.

'퍽'은 장난기가 넘치는 요정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나뉘어서 불린 느낌이며 상위의 개념이 아닌 다른 개체로서의 느낌이 있다.

표범, 치타, 호랑이, 사자등이 진화의 개념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개념을 따르듯 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게임의 개념이 도입되고 부터 '고블린'의 상위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판타지 게임이 흥행하면서 LV이나 진화의 개념이 도입되서 언어적으로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확히는 예전의 '홉고블린'은 모티브에 들어가지 않지만 새로운 개념의 '홉고블린'은 모티브에 들어간다.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나 관점에 따라 뜻하는게 달라지는 모습이 모티브의 재밌는 점이라는걸 이번 작품을 조사하다가 새삼 다시 느꼈다.

 

이렇게 <전생슬>의 감초캐릭터 고블린계의 1인자 전투 천재 '고부타'의 모티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전에 했던 '리무루'의 모티브와 '슈나'의 모티브가 궁금하다면 밑에 링크를 타고 가면 볼 수 있다.

 

 

'리무루'는 '슬라임'의 특징을 잘 살렸을까?|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슬)

최근 이세계 애니들 중에서는 나름 탄탄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줄여서 <전생슬>에 나오는 슬라임 주인공 '리무루 템페스트' 최근에 온갖 전생물들이

3d-siesta.tistory.com

 

'슈나'가 오니이면서 무녀복을 입은 이유|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전생슬)

이전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리무루편을 한적이 있다. 줄여서 <전생슬>에 나오는 슬라임 주인공 '리무루 템페스트' 최근에 온갖 전생물들이" data-og-host="3d-siesta.tistory.com" data-og-so

3d-siesta.tistory.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