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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주제바뀌는 취미생활
영화의 주인공 은희의 스토리를 따라 갑니다. 영화의 스토리가 특별함은 딱히 없다. 여기서 약간만 틀어보자면 비슷한 경험을 수도없이 해봤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시대적 배경은 1994년이지만 시대를 떠나 은희의 성장을 우리에게 빗대어 본다면 매우 공감이 되게 되죠. -------------------------------------------------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 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 ------------------------------------------------- 중간에 이른 글귀가 나오는데 이런 메세지를 은희 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던져주게 된다고 생각되며 그 시점부터 은희의 인간관계를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에..
"숱한 세월이 흐르고, 그가 입을 연다. 버팔리노 조직에 충성했던 암살자 프랭크 시런. 그가 봉인해온 비밀들이 세상에 드러난다. 격찬을 받은 마틴 스콜세이지의 걸작." 넷플릭스의 짤막한 설명이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식당들을 헤매던 중에 유독 이 짧은 간판이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나 주인장이 '마틴 스콜세이지'라니! 맛집 냄새가 난다. 아니나 다를까 주방장이 셋인데, 이름하야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란다. 주말에 찾아오길 잘했다 생각하며 경건히 시청한다. 전개 미국의 권력엔 마피아가 얽혀있던 미국 1950년대~1970년대의 굵직한 사건들을 마피아의 페인터 '프랭크 시런'의 시점에서 서술(Narration)한다. 주 인물은 마피아의 페인터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니로), 마피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