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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같이 지나간 2시간|6 언더그라운드 [넷플릭스 영화 리뷰] 본문

리뷰사전/영화

폭풍같이 지나간 2시간|6 언더그라운드 [넷플릭스 영화 리뷰]

미믹큐 2020. 3. 31. 19:51

최근 데드풀을 보고 데드풀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다른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에 최근 작품중에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인 <6 언더 그라운드>를 봤다.

 

한마디로 말하지면 "폭풍같은 2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다.

 

128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6 언더그라운드>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 <더 퍼지>, <나쁜 녀석들>등 수많을 작품을 제작한 감독이다.

이번 <6 언더그라운드><트랜스포머 시리즈>와 같이 블록버스터장르의 무비로 긴 러닝타임시간동안 화려한 장면을 우리들한테 보여준다.

시놉시스를 보면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진 억만장자.

그가 전세계에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한다.

6인의 고스트를 기다리는 대담하고 무모한작전.

잔인한 독재자의 피로 세상을 물들여라!

 

이렇게 적혀있지만 내용도 이게 전부이다.

 

그럼 이팀의 구성원을 보자.

이들은 개인의 이름은 이미 죽음을 위장 하면서 버리고 코드네임으로만 살고 있다.

 

1. 원 - 억만장자 (배우:라이언 레이놀즈)

한때 자석을 연구하며 특허로 인해 돈을 많이 번 억만장자이며 그 이외에는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이다.

팀을 모은 리더이며 그 이유는 가스테러로 인한 독재자한테의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

표면적인 일로는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적일수 밖에 없기에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2. 투 - C.I.A 스파이 (배우:멜라니로랑)

전직 C.I.A 스파이 출신으로 팀에서 전투를 맡고 있다.

 

3. 쓰리 - 히트맨 (배우:미누엘가르시아롤포)

마마보이 히트맨으로 과거의 나쁜짓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쓰리 또한 팀에서 전투를 맡고 있다.

 

4. 포 - 스카이워커 (배우:벤하디)

전직 도둑이였으며 팀에서는 스카이워커로 파쿠르를 이용해서 건물을 넘나들며 잠입을 위주로 하며 정보를 모으며 다닌다.

 

5. 파이브 - 의사 (배우:아드리아아르조나)

전직 의사로 초반에는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치료할만큼 의술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 이외에는 그냥 의사라기보다는 전투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6. 식스 - 드라이버 (배우:데이브프랭코)

화려한 드라이빙으로 도주할때 차를 몰아서 도주를 한다.

 

7. 세븐 - 군인 (배우:코리호킨스)

팀은 6명인데 왜? 7이 있는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전직 군인으로 상관의 명령 때문에 동료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을때 원이 스카우트한다.

 

6명의 팀원들은 의 주도하에 현실에서의 이름을 버리며 철저하게 임무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동료애가 깊은 세븐의 합류로 냉철한 성격이 점점 달라지는 모습은 이영화의 한가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을 위주로 돌아가긴 하지만 이 7명이 각자 팀에 합류게된 이유를 중간중간 빠르게 보여줌으로서 각각의 인물들에게도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다.

 

하지만 시간순서대로가 아닌 초반에 시간이 좀 얽혀서 보여주기 때문에 자칫 영화에 집중을 안하다 보면 어느새 놓칠 수도 있으며 가끔은 '왜 이내용이 나오지?' 할만큼 뜬금 없을 때도 있다.

그래서 시작부터 펑!펑! 터지면서 차분해지려 할때쯤 펑!펑! 터지는 2시간 내내 영화에 몰입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버스터영화를 좋아한다면 매우 재미있게 보겠지만

차분하고 조용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눈아파서 못 볼 영화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2시간동안 아무생각 없이 영화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하는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영화에서 던지는 메세지는 언제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영상 매체중 짧으면서 임팩트있는 매체는 단연 영화가 제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감독의 메세지는 언제나 영화를 보는 포인트가 된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명대사는 "죽어서 제일 좋은건 자유야"라는 대사다

영화 속 에서는 '살아있을때는 잘못된 선택과 여러가지에 속박이 되지만 죽어서는 모든게 없이 자유를 가진다' 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는데

이건 감독이 현실에 던지는 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들이 죽음을 위장하고 임무를 하는 원초적인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살아있는 상태라면 모든게 알려지고 감시되겠지만 죽었기 때문에 시스템에서는 벗어나 있는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움직일 수가 있다.

 

이렇게 내가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감상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다.

최근 넷플릭스 단독 영화들이 제작이 되는데 나는 오히려 그동안 박스오피스에 같혀있던 수익구조 속에서 나올 수 있는 한정된 영화의 방식과 다른 영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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