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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리뷰 :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 받았다. 본문

리뷰사전/영화

<반도> 리뷰 :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 받았다.

미믹큐 2020. 9. 2. 11:04

어제 본 '반도' 이야기즘 해볼게요.

 

한줄평 :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하나도 못 받았다.

 

모든 스토리가 억지이며 신파와 다른 영화들을 어설프게 섞은 내가 본 2020년 최악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코로나 이후 '#살아있다'와 같이 극장가를 살려줄 영화라고 생각한 '반도' 감독은 연상호 감독이며 무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감독이다.

이전에도 '서울역', '돼지의 왕'등 걸작들을 무수히 만들어낸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줄은... 순간 감독이 바뀐줄 알았다.

 

내가 왜 '#살아있다'이걸 거르고 갔는지 둘다 평은 안좋지만 '#살아있다'를 보는게 나을뻔 했다.

 

이번 작품은 신파+매드맥스+좀비+우연적인 연출 이 모든걸 마구 버무리면 '반도'가 된다.

즉, 존나게 억지설정과 인물들은 억지 울음을 이끌어내며 우연적인 스토리에 기대며 아무 메세지도 느껴지지 않는다.

시작 2~3분만에 관객들아 울어줘~ 하면서 슬로우 모션에 잔잔한 브금... 모르는 인물을 통해 이런걸 보여주면 누가 감동을 먹냐!!!!

여기서부터 이미 이 작품에 집중이 안되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는 위에서 다 말했으니 패스~ 내가 부산행을 좋아한다면 절.대. 이영화 보지마세요.

감독에 대한 분노만 키우게 됩니다.

제가 은근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편인데 영화관가서 처음으로 2시간이 아까워서 분노를 느낀영화는 이게 처음입니다.

기대치가 높았던만큼 분노... 아니 기대치가 0였더라도 화났을 겁니다.

 

ps. 감독이 이제 관객을 무시하는 발언까지 하는데 감독이 누구 돈을 받아서 먹고 사는지 이해가 부족한것으보 보여진다.

스폰서? 관객이 보장이 되야 스폰서가 붙는거지

그동안 연상호감독의 마지막남은 한줄기의 팬심마저 떠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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